핫이슈올해 3가구 중 2가구만 설 차례 지내…

올해 3가구 중 2가구만 설 차례 지내…

농진청 ‘2018 설 명절 농식품 구매행태’ 조사
올해 3가족 중 2가족이 설 명절에 차례를 지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60대 이상보다 30∼50대에서 차례를 지내겠다는 비율이 더 높았다.

농촌진흥청은 1월30일~2월2일 소비자패널 801가구를 대상으로 ‘2018년 설 명절 농식품 구매행태’를 조사한 결과 설 명절 차례를 지내는 가구가 65.9%로 조사됐다고 13일 밝혔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60대 이상은 55%, 30∼50대 70% 정도가 차례를 지낼 계획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경남북·서울·제주는 70.5%~78.6%, 강원·전북·경기는 55.6%~58.4%가 차례를 지낼 예정이다.

설날 대표 음식인 떡국에 쓰이는 가래떡을 방앗간에서 직접 빼는 가구는 8.9%에 불과했다. 구입하는 가구가 51%로 가장 많았고, 다른 사람이 준비(17.5%)해주거나 선물 받는 경우(13.5%)가 뒤를 이었다.

제수용 농식품의 경우 육류와 과일을 구매하겠다는 응답자가 각각 85.1%와 83.2%로 가장 높았다. 자가소비용으로는 육류와 과일을 각각 66.9%, 53.8%가 구매하겠다고 응답했다.

또 60대 이상 소비자(85.2%)는 육류 구매를 선호하고, 30대 이하 소비자(63%)는 과일을 더 많이 구매하는 경향을 보였다.

특히 올해에는 딸기가 제수용품으로 급부상해 바나나, 감귤, 곶감을 제치고 사과, 배 다음으로 인기를 끌었다.

명절 단골 제수용품인 한과는 응답자의 26%만이 구매한다고 답했고 제수용(65.1%), 자가소비용(22.5%), 선물용(7.2%) 순으로 구입했다.

설 선물용으로 농식품을 구매하는 가구는 전체 응답자의 34.8% 정도로 품목별로는 과일(44.7%)이 가장 많았다. 가공식품(11.8%)이 뒤를 이었다. 전통적인 설 선물용으로 인기를 끌었던 술(1.1%)이나 떡(0.6%)의 소비는 점차 위축되는 추세를 보였다.



(세종=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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