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극과극 직장인 용돈의 세계...미혼 72만5000원 vs. 기혼 43만8000원

극과극 직장인 용돈의 세계...미혼 72만5000원 vs. 기혼 43만8000원

[인터비즈]  직장인의 용돈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결혼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혼 응답자는 평균 72만5000원을, 기혼 응답자는 43만8000원을 사용한다고 답해, 미혼이 기혼보다 39%p 이상 더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 인크루트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지난달 20일부터 31일까지 직장인 6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한 달 평균 용돈’ 설문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2009년 12월 진행했던 동일 조사 내용과 비교하기 위한 조사였다. 

올해 직장인 용돈의주요 지출 항목을 따져보니 식비(25.2%)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취미 또는 문화생활’(14.7%), ‘교통비 및 유류비’(14.6%), ‘유흥비’(12.6%), ‘의류, 화장품 등 외모관리’(12.5%) 순이었다. 사실상 고정비나 다름없는 식비와 교통비를 합친 금액이 약 40% 수준에 해당한다. ‘교육비, 자기계발비’(3.4%), ‘부채, 대출 상환’(2.6%) 등은 낮은 순위를 차지했다. 

가만, 그럼 기혼자 여러분들은 취미생활에 얼마를 쓰는거지? 평균 43만8000원을 쓴다고 생각하고 17.5%를 적용해 단순 계산을 해보면 약 6만4300원 정도다. 영화를 보거나 책을 사는 등 문화생활까지 포함이므로 그외 취미 생활은 거의 돈이 들지 않았다는 뜻이다.  

특히 10년 전 지출항목 1위는 ‘유흥비(28.2%)’였다. 당시 2순위 지출 항목으로 지목된 ‘식비’(25.7%)의 지출 비중이 현재와 큰 차이가 없음을 본다면, 직장인들이 유흥비 지출 소비하는 금액 규모가 절반 이상으로 줄었음을 알 수 있다. 가성비와 실속을 챙기는 문화가 확산된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취업포털 인크루트의10년 전 같은 조사 결과 직장인 평균 용돈은 당시 45만5000원이었던것과 비해12만2000원,비율상으로는26.8%p가량 용돈이 늘어났다. 이는 물가상승률이 그대로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당시 물가상승률이2.8%였고 이후 매해 한 자리대 상승이 이어졌다. 

직장인들 10명 중 6명은 용돈을 주로 신용카드 형태로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금만 사용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17.6%에 불과했다.


인터비즈 임현석 
inter-biz@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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