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나는 스타트업 형 인간일까?”… 스타트업에서 일하기 위해 필요한 3가지

“나는 스타트업 형 인간일까?”… 스타트업에서 일하기 위해 필요한 3가지

[HBR/하버드비즈니스리뷰]바야흐로 스타트업의 시대다. 미국·이스라엘 등 창업 선진국은 물론이거니와 국내에서도 매일 수 많은 스타트업이 탄생하고 사라진다. 이제는 정확히 몇 개의 기업이 있는지 파악하기도 쉽지 않을 정도가 됐다. 스타트업을 바라보는 구직자들이 시선도 달라졌다. 지난달 취업포털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취준생·직장인 75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서는 취준생의 76%가 “스타트업에 취업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스타트업은 업무방식이나 기업문화 면에서 전통 기업들과는 일부 다른 면이 있다. 때문에 개인에게 요구되는 역량도 다르다. 전통 기업 보다 스타트업에 적합한 인재가 있을 수 있다는 이야기다.하버드 경영대학원의 창업관리 부문 수석 강사인 제프리 버스갱Jeffrey Bussgang은MBA 졸업 후 안정적인 커리어를 보장받을 수 있는 보스턴컨설팅그룹의 일자리 제안을 뿌리치고 직원 30명의 스타트업에 입사한 이력이 있다. 이후 세 개의 스타트업을 거치며 벤처투자자로서 100여 개의 기업에 투자했으며 이를 통해 스타트업의 규모를 키우고 성공적인 회사로 만드는 법을 배웠다.

그런 그가 말하는 스타트업에 적합한 인재는 어떤 사람일까? 버스갱이세계적 경영저널HBR에 기고한 글을 통해 당신은 어떤지 생각해보자.
HBR에 따르면 스타트업에서 일하기 위해선 학교나 대기업에서 배운 적이 없었던 세 가지가 필요하다.  불확실성 관리,한계를 뛰어넘기, 주인의식 가지기가 바로 그것이다.



1. 불확실성을 관리하라
스타트업은 거대한 실험실이다. 모든 계획은 새롭고 가설은 연이어 검증받는다. 대개의 경우 명칭이나 업무영역, 역할 및 책임 분담이 유동적이다.

팀은 한몸으로 움직인다. 일할 땐 정해진 각본 없이 함께 발명하고 창조하고 변화하는 목표를 향해 나아간다. 심지어 다음 단계까지도 유지되는 조직역동성을 감안하면, 스타트업 종사자는 누구나 커다란 모호함과 불확실성에 대해 편안함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



2. 한계를 뛰어넘어라
버스갱은 기업가였던 자신의 아버지가 장애물을 만나면 가정을 검증해 다른 방법을 찾으려 노력하는 사람이었다고 말한다. 박물관에 긴 줄이 늘어서 있을때 ‘(대기시간을 줄이는)더 효율적인 시스템을 설계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사람이었다는 것이다. ‘어떻게 장애물을 제거하고 속도를 높일 수 있을까?’ 같은 수동적인 해결 대신 더 적극적인 문제제기를 하는 이러한 성향이 바로 스타트업 성공의 열쇠다.

당신이 스타트업의 일원이 되고 싶다면 항상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보다 효율적으로 해결책을 만들고, 반복 가능하게 한 후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가는 사람이 돼야 한다.



3. 주인의식을 가져라

스타트업에서 일을 하면 당신의 ‘감정’도 회사에 투자된 것으로 여겨질 것이다. 스타트업은전통 기업 보다 더 큰 모험심을 요구하며,당신의 노력이 기업 가치와 성공에 더 직접적으로 연결된다. 그러므로 당신은 자신의 일뿐만 아니라 회사의 모든 면을 깊이 생각할 수 있는 사람이 돼야 한다.

버스갱은 자신의 아버지가 직원들의 충성도를 평가할 때 회사의 안내데스크에 깔려 있는 러그에 스테이플러 침이 떨어진 가상의 상황에 대해 언급했다고 설명한다. 그의 아버지는 직급과 상관없이 멈춰 서서 스테이플러 침을 주워서 버리는 사람을 원했다. 대기업에서는 다른 누군가, 즉 청소부가 치울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지나칠 것이다. 그러나 스타트업은 다르다. 창업가 조직 모두가 항상 “이 장소를 더욱 멋지게 만들려면 개인적으로 무슨 일을 할 수 있을까?”라고 묻는 주인의식을 가져야 한다.
출처 세계적 경영 저널 2017년 11-12월 합본호
필자 제프리 버스갱


인터비즈 황지혜 정리
inter-biz@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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