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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여성 '혼족' 둘 중 하나 "식음료 온라인서 구매"...온라인 유통 시장 뒤흔드는 골드미

[인터비즈]유통의 주도권이 온라인 시장으로 넘어간지 오래지만, 식음료 만큼은 오프라인 구매 비중이 더 높은 영역으로 남아 있다. 그러나 이마저도 온라인 구매 파워가 점점 강해지는 추세. 합리적인 가격대 소비를 중시하고 다양한 제품을 통한 구매경험을 중시하는 30~40대 '혼족' 여성들이 이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소비자 조사 전문기관인 컨슈머인사이트와 한양대학교 유통연구센터는 지난해 7월부터 올 1월까지 1만5000명을 대상으로 ‘상품구입 행태 및 변화 추적조사’ 조사를 진행해 이와 같은 내용을 확인했다. 지난 한달 간 구입한 상품 중 식음료의 구입 경험률은 온라인 구입 경험(33%)이 오프라인(61%)보다 낮은 유일한 상품이었다. 온라인에서 구입한 식음료 품목은 음료(생수, 주스류, 탄산, 커피 등)가 20%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은 실온 가공식품(라면, 과자 등) 17%, 냉동 가공식품(만두, 피자 등)⋅과일-채소류 각각 14% 순이었다.
식음료의 온라인 구입 경향은 '혼족' 1인 가구(39%)가 가장 높았으며, 남성(36%)보다는 여성
(42%), 여성 중에서도 30~40대(45%)가 특히 높았다. 특히 40대 혼족 여성의 둘 중 한명꼴(48%)로 최근 한달간 식음료를 온라인에서 구매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40대 혼족 남성은 온라인으로 식음료를 구매한다고 답한 비율이 38%에 그쳤다. 
1인 가구는 구입품목과 채널도 달랐다. 이들은 쌀, 생선, 채소 등 음식을 위한 원재료의 구입은 적었고, 조리식품과 가공식품의 구입은 더 많았다. 구입 경로도 소셜커머스의 이용률이 높았다. 온라인에서 식품 구입은 점차 늘어날 것이며, 전체 소비자의 10%를 차지하고 있는 1인 거주자가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간편하게 한끼를 해결할 수 있는 가공식품 위주로 온라인에서 구입하고 있으며, 집으로 배달되는 가공식품이 혼자 사는 30~40대 여성에게 특히 매력적인 상품이 되고 있다.

인터비즈 임현석 
inter-biz@naver.com

*컨슈머인사이트는자동차,통신,여행,유통 등의 분야를 전문으로 대규모 기획조사를 운영하는 리서치 기업이다. 기업 평판 리뷰사이트 잡플래닛이 전·현직 임직원을 상대로 평가한 '회사에 대한 만족도' 순위에서 20여개 리서치회사 중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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