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조직관리직대추-직장인 대통합 추진委 [직대추-사생활 편] 상사 29% “상사와의 주말 골프·등산 등 취미활동, 괜찮다”

직대추-직장인 대통합 추진委 [직대추-사생활 편] 상사 29% “상사와의 주말 골프·등산 등 취미활동, 괜찮다”

‘직대추’에서 <댓글 이벤트>를 진행 중입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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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2년차,아직 회사가 어려운 김사원 씨는 지난해 연말 결국 남은 연차를 다 쓰지 못하고 공중으로 날려버리고 말았다.인자한 미소와 함께“연차는 남기지 말고 다 쓰자”고 말하던 팀장 님 때문이었다. “팀장님 저 다음주에 휴가…”라는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휴가 좋지.어디로 가나?친구랑 가나?언제 서울 돌아와?”라고 물어오는 탓에 괜히 눈치가 보였다.휴가를 쓰지 말라는 뜻은 아니었지만부하직원 입장에서는 영 개운치가 않았다.그저 애매하게 웃어버리곤 울며 겨자먹기로 휴가를 날리고 만 것이다.

#이부장 씨는 이번 주말 예정된 등산대회 때문에 고민이 많다. 1박 워크숍을 안 가는 대신 단합대회 차원에서 진행하는 등산대회지만 어쩐지 부하직원들은 불만이 가득하다.어깨너머로 들은 바로는 주말에 사내 행사를 진행하는 게 마음에 안 드는 모양이다.직원간에 친목을 다지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행사는 필요하다고 생각했는데….일부러 당일 행사를 기획한 것인데….무엇이 더 나은 선택일지 오늘도 부장 씨는 고민을 이어가고 있다.
직장인들의 고민 중 하나는“직장 내에서 할 수 있는‘사생활 공유’의 선이 어디까지 인가”이다.과거 권위주의적 조직 문화 속에서는 끈끈한 소위‘정’문화를 기반으로 사적 공적 영역에 대한 구분이 명확하지 않았고 이에 대한 구성원 간의 깊은 공감대가 존재했었다.하지만 무한 경쟁 속 평생직장의 개념이 사라지고 있는 오늘날, ‘정’과‘의리’를 내세우며 남의 일에 관심을 쏟다가는 프로답지 못하다는 평가를 넘어‘프로 오지라퍼’라는 오명을 쓰기 십상이다.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직장인들이 생각하는 직장 생활 속의 사생활의 범위는 어느 정도일까?엠브레인 직장인 패널1,000명에게 물어봤다.


경조사 알려야 할까?

최근 허례허식에 대한 반감이 큰2030세대를 중심으로 모든 것을 간소화 하는 것이 트렌드로 자리잡았다.그래서인지 결혼이나 돌잔치 관련 청첩도 예전 보다 줄었다. 직장에서도 결혼 청첩장이나 돌잔치 초대장을 돌려야 하는지 고민하는 이들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

그렇다면‘결혼,돌,부고 등의 경조사는 굳이 동료에게 알릴 필요가 없다’에 대한 동의율은 높게 나오지 않았을까?

하지만 실제 결과는 상사와 부하직원 모두낮게나타났다(상사14.8%부하직원16%). 반대로 비동의율은 상사43.2%부하직원42.6%로 높았다.경조사가 지극히 개인적인 행사이지만 간소화 하는 분위기에 너무 휩쓸리다가는 직장 동료에게‘개인주의자’로 인식 될 위험이 존재한다는 이야기다.
네 휴가를 알리지 마라!?

경조사를 알리는 것이 좋다면 보통 가족이나 가까운 사람과 함께하는 휴가 사유의 경우엔 어떨까?

‘휴가 사유는정보 공유를 위해상세히 기재하는 것이 좋다’에 대한 동의율은(‘정보 공유’전재를 붙였음에도)상사19.2%부하직원16.8%로 낮게 나타나 직급고하를 떠나 사생활을 존중하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소속된 팀 분위기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생각보다 우리 상사와 동료는 내 휴가에 관심이 많지 않은 것 같으니 휴가 사유는‘개인 사유’로 간단히 적어보는 건 어떨까?
주말? 친목도 업무의 연장

업무 외 친목 활동이 이뤄지는 사내 행사나 모임들에 대한 인식은 어떨까.

‘워크샵,야유회 등의 사내 행사는 실제 팀워크에 도움이 된다’에 대한 동의율은 상사37.4%부하직원25.8%로 상사의 동의율이11.6%p높았다. 이와 함께 ‘주말이나 휴일에 공통의 취미생활(골프,축구,등산 등)을 즐기기 위해 상사,동료와 만나는 것은 괜찮다.’에 대한 동의율도 상사(29%)가 부하직원(21.8%)보다 좀 더 높았다.

사내 행사와 주말 휴일을 직장 동료와 보내는 것에 대한 동의율은상사들이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지만 전반적으로 사내 행사를 유쾌하게 참여하는 직장인이 많은 것은 아니었다.주로 행사를 주최하는 입장인 상사의 경우 직무상 책임감이 작용한 것일 뿐 상사도 휴일에는 쉬고 싶으리라. 상사 역시 한 사람의 직장인 아닌가!
#사생활 #공과 사 #경조사 #휴가계획 #야유회

직장동료들과함께보내는시간이많은만큼,우리는그들과많은이야기를나눕니다.때로는공과사의경계가애매해지기도하죠. 모든경조사를알리는것,휴가지에대해이것저것묻는것,주말을함께공유하는것은관심의표현일까요아니면사생활간섭일까요.상사,부하직원 사이에 존재하는적절한관심의‘선’은대체어디일까요.

서로에 대해 이해하려면 먼저 서로의 다른 생각을 알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러분은,또 여러분의 직장 사람들은 어떤가요?댓글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해주세요.여러분의 댓글이 또 다른 콘텐츠가 됩니다.
인터비즈 & 엠브레인 공동기획
황지혜 inter-biz@naver.com

Research Background
조사 주제2017 직장생활 관련 직장인 인식 조사
조사 대상전국 20~59세 남녀 직장인 1,000명(상사 500명, 부하직원 500명)
조사 방법 · 기간온라인 조사, 2017년 11월 14일 ~ 20일(7일간)
표본 오차95% 신뢰수준에서 ±4.4%
조사 기관리서치기업엠브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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