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전세보증금 5000만 원 올려달라고 할때, 계약서는 어떻게 작성해야 하나요?

전세보증금 5000만 원 올려달라고 할때, 계약서는 어떻게 작성해야 하나요?

전세로 살고 있는 부알못 씨, 아파트의 계약 만료 기간이 다가옵니다. 집주인은 아파트의 전세금을 3억에서 3억 5천만 원으로 올릴 예정이라며 재계약 여부를 묻습니다.
딱히 이사 계획이 없는 부알못 씨는 재계약을 고민 중입니다. 만약 재계약을 한다면 계약서와 확정일자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일반적으로 아파트 2년 전세계약을 하고 만기가 다가올 때쯤 전세 시세가 상승한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런 경우 집주인은 계약이 만료되기 최소 1개월 전 세입자에게 시세에 맞게 전세금을 올리겠다고 통보하고 재계약 여부를 물을 수 있겠지요. 

세입자 입장으로는 전세보증금을 올려 재계약을 하든지 반전세로 월세를 지급하든지 또는 다른 집을 찾아 이사를 가야 합니다.  부알못 씨처럼 현재 집에 계속 살기로 결정한다면 올린 전세보증금에 대해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계약서를 작성할 수 있습니다. 
증액 전세금으로 재계약을 할 경우 계약서와 확정일자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방법 1. 올려준 보증금으로 추가 계약서 작성(올린 금액에 대해서만 계약서 작성) 

부알못 씨가 기존에 작성한 계약서, 즉 보증금 3억 원짜리 계약서는 그대로 보관합니다. 그리고 이번 만기일을 기점으로 올려주게 되는 보증금 5000만 원에 대한 계약서만 추가로 작성하고 관할 동사무소에 가서 추가분에 대한 확정일자를 받습니다. 

그리고 계약서를 작성할 시에 특약사항 칸에 '본계약이 추가 보증금에 대한 계약임'을 기재하세요. 더 확실한 계약서가 됩니다.(예시: 해당 계약서는 2018년 OO월 OO일 5000만 원의 보증금을 올려줌으로 인해 작성된 계약서임) 

방법 2. 새로 계약서를 작성 

기존 계약서인 3억 원에 대한 계약서는 그대로 보관합니다. 그리고 이번에 올려주게 된 보증금 5000만 원을 합한 보증금 3억 5000만 원짜리 계약서를 새로 작성하여 그 계약서에 확정일자를 받습니다. 
▶반드시 기억해야 할 사항◀

◆ 기존 계약서는 반드시 함께 보관하셔야 합니다. 증액 후 확정일자도 꼭 받아 놓아야 합니다. 

만약 기존 계약서를 없애고 새로 계약서를 쓰게 되면 기존 전세 이후 근저당이 잡힌 경우 그 근저당보다 후순위가 될 수 있습니다. 순위가 밀리면 전세금을 보호받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반드시 기존 계약서를 잘 보관하셔야 합니다. 기존 보증금을 보호받을 수 있는 증빙서류가 되기 때문입니다. 


◆ 기존 계약서의 보증금 금액을 삭제하지 마세요. 

위의 2가지 방법 중 하나를 선택해 계약서를 작성하면 됩니다. 
그러나 기존 계약서의 보증금을 수정액이나 볼펜으로 줄을 그어 지우고, 그 위에 기존 보증금과 증액된 보증금을 합산한 금액을 새로 적어 넣어 확정일자를 다시 받는 방법은 절대 하지 마세요. 이렇게 하면 기존 보증금을 확인할 수 없게 됩니다. 

◆혹시나 보증금 증액을 하는 당시나 그 사이에 문제 될 것은 없는지 등기사항 증명서를 발급받아 확인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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