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올해 상반기 성남시 분당구 10%나 올라

올해 상반기 성남시 분당구 10%나 올라

상반기(’17년12월25일~’18년6월25일)는 문재인 정부 집권 1년이 경과되는 시점이며, 집권 초 발표한 8.2부동산대책의 영향이 본격화되는 시기이기도 하다. 상반기의 부동산시장을 살피면 향후 부동산시장을 예측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올 상반기 아파트 매매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성남시 분당구였다. 무려 9.94%나 올랐다. 전국적으로 0.2%가 하락했고, 지방은 1.80%가 하락한 점 등을 고려해본다면 분당의 상승세는 놀랍다. 다음은 경기 과천과 서울 용산으로 각각 6.58%, 6.56% 상승했다. 상승률 상위 10개 지역을 살펴보면 모두 수도권이었고, 7개가 서울, 3개가 경기지역이었다.
 
지방의 약세 또한 두드러졌는데 대구 수성구(4.48%)와 전남 여수시(3.60%)가 각각 13위, 14위에 포함되는데 그쳤다. 전남 여수시는 17년 상반기에도 11위(2.75%)에 포함되는 등 아파트 매매가격의 강세가 계속 유지되는 중이다.
18년 상반기 경남 거제시 하락률(14.13%) 가장 높아
 
이에 반해 17년 상반기에는 사뭇 다른 양상을 보였다. 전국에서 아파트 매매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강원 속초시로 4.90% 상승하였으며, 다음은 경남 진주시(4.51%), 부산 강서구(3.67%)의 상승률이 높았었다. 상위 10위 내의 지역에 경기는 포함되지 않았고, 서울도 단지 2개 지역만 포함되었었다. 한창 개발이 계속되는 마곡지구가 포함된 강서구(2.82%)와 주변 개발이슈가 풍부한 강동구(3.39%)였다.
 
상반기 아파트 매매가격이 가장 많이 하락한 지역은 경남 거제시로 14.13% 하락했다. 다음은 창원시 성산구, 경북 경주시로 각각 7.19%, 6.43% 하락하였다. 거제시는 17년 상반기에도 5.11% 하락하여 당시 가장 하락률이 높은 지역으로 선정되었으며, 안타깝게도 17년에 비해 18년의 하락률은 거의 3배에 이른다. 하락한 지역 대부분이 영남권이었는데, 부동산시장 자체적인 요인보다는 조선 등 산업경기의 침체에 따른 영향이 더 큰 것으로 판단된다.
똘똘한 한 채에 대한 수요는 늘어
 
작년 상반기 아파트 매매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대부분 지방이었으며, 상위 10개 지역 내 수도권은 2개가 포함되는데 그쳤다. 하지만 18년 상반기에는 상위 10위 내 지방의 아파트는 하나도 없었다. 이는 8.2부동산대책이 본격 적용되면서 수도권 상승, 지방 하락이라는 현재의 추세가 고착화되는 것을 의미한다.
 
똘똘한 한 채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대형아파트가 강세를 보이는 등 과거와는 다른 양상도 나타나고 있어 투자자들의 세심한 판단이 요구된다. 18년 상반기 전국적으로 40㎡이하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1.50% 하락한 반면, 135㎡를 초과하는 아파트는 2.30% 상승하였다. 이러한 흐름은 수도권과 지방 모두 마찬가지인데 8.2대책으로 인해 부동산시장의 흐름이 바뀌는 방증이라 보여 진다.
영산대학교 부동산·금융학과 심형석 교수, 
'월세받는 부동산 제대로 고르는 법' 밴드 운영
찜하기이글을 다시 읽고 싶다면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