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입추에도 전남 가축 폐사 속출…70만3000여마리

입추에도 전남 가축 폐사 속출…70만3000여마리

지난달 17일 오전 광주 북구청 경제산업과 농축산유통팀 직원들이 충효동의 한 축사에서 축사 내부온도를 낮추기 위해 살수차를 이용해 물을 뿌리고 있다.(광주 북구 제공)/뉴스1DB
절기상 입추인 7일에도 전남지역에서 폭염을 이기지 못하고 폐사하는 가축들이 속출했다.

7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하루 동안 닭 3만2000마리, 오리 1만마리, 돼지 80마리 등 4만2080마리가 폐사해 1억40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이번 폭염으로 폐사한 가축은 전남 20개 시·군 406농가의 닭, 오리, 돼지 등 70만3000여 마리로 늘었다. 피해액은 27억3700만원이다.

작년 같은 기간 폐사한 가축 수인 43만6000마리보다 26만7000마리나 많다.

지역별로는 나주 99농가에서 17만6000마리, 영암 45농가 9만9000마리, 함평 39농가 8만2000마리 등이 폐사한 것으로 집계됐다.

가축 종류별로는 닭이 220농가에서 61만8000마리가 폐사했고, 오리는 43농가에서 8만2000마리, 돼지는 143농가에서 1777마리 순이었다.

피해액은 닭 13억9400만원, 돼지 10억5700만원, 오리 2억8600만원이다.

최장 29일째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전남지역의 이날 최고기온은 오후 3시 기준 곡성 37.1도를 최고로, 나주 36.8도, 담양 36.7도, 함평·화순 35.5도, 장성 35.4도 등을 기록하고 있다.
(무안=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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