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테슬라 CEO “ 주당 신차 7000대 생산, 주요 자동차 회사 됐다 ”

테슬라 CEO “ 주당 신차 7000대 생산, 주요 자동차 회사 됐다 ”

전기차 제조회사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회장은 1일(현지시간) 자사가 6월말 현재 주 당 5000대의 신차 생산약속을 지켰다고 이메일을 통해 발표했다.

머스크회장은 이날 전 직원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특히 신차 모델 3s 5000대 생산량 달성에 대해 치하하면서 이젠 회사가 틈새시장에서 나와 주류 자동차 생산회사가 된 것이라고 자축했다고 전기자동차 전문매체 ‘엘렉트렉 ’(Electrek)이 보도했다.

현재 주당 생산량은 모델S 세단 2000대와 모델 X 유틸리티 밴 5000대이다.

지난 해 여름 모델 3s 세단이 첫 차가 조립라인에서 완성되었을 때, 머스크회장은 12월까지 주당 5000대, 2018년 중에는 주당 1만대를 생산하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회사가 최소 6개월간은 “ 제조과정의 지옥”을 겪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머스크회장의 ‘목표 달성’에 대해 자동차 업계와 시장의 반응은 냉정하다. 자동차시장 분석회사 오토퍼시픽의 생산분석 전문가 데이브 설리번은 “목표 달성 5000대와 꾸준히 아무 사고없이 주 5000대 생산유지에 성공하는건 별개 문제”라며 흥분할 일이 아니라고 폄하했다.

모델3s 판매량도 문제다. 지난 해 1년간 순익이 발표되지 않고 있는데다가 올 1분기에 10억달러의 비용이 사용된 것이 월가에서도 문제되고 있다. 투자가들의 주가 예상은 향후 3.40달러가 넘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현재는 손해를 보고 있다.

무디스 투자서비스도 테슬라가 정상 가동을 유지하는데 드는 37억달러의 비용을 어떻게 조달할지, 내년에 문제로 부상될 투자비와 부채가 모델3s 판매부진으로 어렵게 되지 않을지 우려하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하지만 머스크회장은 그런 문제들은 언급하지 않은 채 이메일에서 “우리는 이제 진짜 자동차회사가 되었다”며 축하와 기쁨의 메시지를 전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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