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항공업계, 간편 결제 시스템 도입 박차…왜?

항공업계, 간편 결제 시스템 도입 박차…왜?

항공업계가 간편 결제 서비스 도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소비자들의 인터넷·모바일을 이용한 결제 서비스 활용률이 높아짐에 따라 항공권 결제시스템을 간편화 해 편의성 제고는 물론 이용률을 높이겠다는 계산이다.

모바일 간편 결제 서비스는 대한항공을 비롯해 아시아나항공이 2015년에 도입한 것을 시작으로 최근에는 저비용항공사(LCC)들의 도입으로 대중화되고 있다.

특히 도입 초기에는 간편 결제 서비스 이용률이 낮았지만 최근에는 시스템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면서 이용객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추세에 발맞춰 항공업계는 더욱 간편화된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각오다.

1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2015년 7월 카카오페이와 페이코페이 서비스를 도입한 이후 지난해 삼성 페이를 추가적으로 도입, 결제 수단으로 활용 중이다.

특히 항공권 결제를 위한 보안 프로그램 설치와 전자상거래 인증 등 복잡한 절차를 대폭 생략함에 따라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다고 대한항공 측은 설명했다.

아시아나항공도 2015년 8월 카카오페이, 2017년8월부터 삼성페이를 도입했다. 다음달에는 네이버페이를 도입해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LCC 업계에서는 간편 결제 도입에 더욱 적극적인다.

제주항공의 경우 총 12개의 간편 결제 시스템을 도입 중이다. 여기에 편의점 결제까지 포함할 경우 모두 13개의 간편 결제 시스템을 운용 중이다.

2015년에는 유니온페이(중국), 알리페이(중국 위안화), 텐페이 등을 도입했으며 2016년 위챗페이, 2017년 네이버페이, 삼성페이, 페이코페이, 올해 카카오페이, SSG PAY, 엘페이, 페이팔, 몰페이, CU 결제 등을 도입했다.

진에어는 지난 2015년 5월 카카오페이, 2016년 4월 알리페이·위챗 페이먼트, 2017년 6월 네이버페이 등을 운영하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2016년 6월부터 페이팔을 도입·운영 중이며 이스타항공은 최근 카카오페이 서비스 오픈을 통해 간편 결제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간편 결제 초기 도입 단계는 아무래도 이용률이 낮게 나왔지만 이후 계속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서비스가 도입된 초기 이후에 안정화 단계를 거치고 있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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