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전략온라인 쇼핑시 5명 중 1명은 간편결제 주로 이용...간편결제 신용카드까지 넘어설 수 있을까

온라인 쇼핑시 5명 중 1명은 간편결제 주로 이용...간편결제 신용카드까지 넘어설 수 있을까

온라인에서 결제수단이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 신용카드가 아직 대세이기는 하지만, 간편결제의 증가세가 만만치 않다. 간편결제는 오픈마켓과 소셜커머스에서 개인 쇼핑몰과 단일 브랜드몰까지 확대되고 있다. 소비자 조사 전문기관인 컨슈머인사이트와 한양대학교 유통연구센터는 2017년 7월 시작한 ‘상품구입 행태 및 변화 추적조사’에서 조사 시작 시점인 2017년 7월(2000명)과 9개월 후인 2018년 3월(2000명)의 온라인 결제수단의 변화를 정리했다.
간편결제의 무서운 성장...비중 또 늘었다

지난 한달 간 온라인에서 상품 구입시에 주로 이용한 결제수단이 무엇이냐고 물은 결과 올해 3월 기준으로 신용카드가 69.2%로 가장 높았다. 그 뒤로 간편결제 19.8%, 현금 7.4% 등의 순이었다. 아직까지 신용카드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나, 간편결제의 확산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2017년 7월(조사 시작)대비 간편결제는 6.3%p 증가한 반면, 신용카드는 5.2%p 감소해 신용카드에서 간편결제로 온라인 결제수단이 빠르게 옮겨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온라인 구입 채널을 살펴보면 올 3월 오픈마켓이 25.7%로 1위에 올랐다. 성장세(10.4%p)도 가장 눈에 띈다. 개인쇼핑몰과 소셜커머스, 홈쇼핑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성장세가 가파르다.
컨슈머인사이트 정경식 연구원은 "소액, 다품목, 저관여 구입이 증가하는 온라인 시장에서 간편결제의 활용이 늘 것이라는 것은 분명하다. 이제는 결제의 편리성 뿐만아니라 혜택, 제휴, 서비스 연계성, 보안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제 시스템을 갖추는 일이 점점 중요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페이? 페이코? 채널별로 주사용 간편결제 브랜드도 달라져

주로 이용하는 간편결제 브랜드도 온라인 채널별로 다르게 나타나는 점이 특히 흥미롭다. 지난해 7월부터 올 3월까지 같은 조사 대상을 기준으로 분석한 결과, 오픈마켓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간편결제 브랜드는 스마일페이였다. 전체 응답자 중 24%가 스마일페이를 이용한다고 대답했다. 스마일페이는 국내 대표적인 오픈마켓인 G마켓과 옥션 등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의 간편결제 서비스다. 
반면 소셜커머스는 NHN이 운영하는 페이코(PAYCO)를 이용한다는 응답자가 40%였다. 대형마트 온라인몰은 삼성페이(33%)와 SSG페이(16%)라는 대답이 많았다. 

추후 간편결제 시장에서 누가 승자가 될까? 많은 이들의 생각과는 달리 사용편의성이 핵심 관건이 아닐 수도 있다. 각각 채널이 전략적으로 어느 간편결제 브랜드와 제휴폭을 넓히느냐에 주목해야 한다. 

인터비즈 임현석
inter-biz@naver.com


*컨슈머인사이트는 자동차, 통신, 여행, 유통 등의 분야를 전문으로 대규모 기획조사를 운영하는 리서치 기업이다. 기업 평판 리뷰사이트 잡플래닛이 전·현직 임직원을 상대로 평가한 '회사에 대한 만족도' 순위에서 20여개 리서치회사 중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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