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셀트리온, 코스피 첫날 시총3위…‘현대차’ 제쳤다

셀트리온, 코스피 첫날 시총3위…‘현대차’ 제쳤다

2018 셀트리온헬스케어 인터내셔널 써밋에 참석한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 News1
셀트리온이 코스피 거래 첫날인 9일 시가총액 35조원을 넘으며 현대차를 제치고 시총 3위에 안착했다. 셀트리온은 이날 시총 20위권 종목들 가운데 유일하게 주가가 상승해 시장의 기대감을 한 몸에 받았다.

9일 거래소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전일보다 1만6500원(6.08%↑) 오른 28만8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 초반 시총 5위로 출발했던 셀트리온은 주가가 상승하며 시총 35조327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위인 SK하이닉스(시총 53조4354억원) 다음으로, 4위인 현대차(시총 34조1429억원)를 넘어선 규모다.

이날 주가 상승은 셀트리온의 3월 9일 ‘코스피200’지수 편입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서정진 회장이 해외서 셀트리온의 미래 사업비전에 대해 발표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서정진 회장은 8~9일(현지시간) 양일간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열린 ‘2018 셀트리온헬스케어 인터내셔널 써밋’에 참석해 “인플루엔자A 항체신약 ‘CT-P27’과 ‘램시마SC’ 등이 계획대로 조기 상업화를 위해 임상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서 회장은 이어 “신약 파이프라인에 추가된 폐렴백신도 가격경쟁력을 확보한 제품이 될 것”이라고 소개하면서 “해외 3공장 후보지를 올 상반기 확정하겠다”며 사업전략 확대를 강조했다. 이 행사는 셀트리온이 해외 유통파트너를 대상으로 매년초 개최하는 판매전략 회의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 사업으로 번 수익을 신약개발에 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 상태로 앞으로 10년이 더 기대되는 상황”이라면서 “코스피 이전으로 수급 안정이 예상되는 것도 호재”라고 말했다.

셀트리온 코스피 이전으로 셀트리온의 유통사업을 맡는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코스닥 시총 1위에 올랐다. 셀트리온헬스케어(시총 16조3654억원)는 전일보다 2.06% 감소한 11만9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그 뒤로는 신라젠이 시총 6조2219억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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