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파죽지세’ 셀트리온, 30만원 돌파…시가총액 현대車 제쳐

‘파죽지세’ 셀트리온, 30만원 돌파…시가총액 현대車 제쳐

작년 10월에 비해 2배 껑충증권사 14곳 목표치 평균 25만원도 웃돌아 셀트리온 3형제 동반 강세
셀트리온 주가가 8일 30만원 고지를 넘어섰다. 동시에 시가총액은 현대차를 제쳤다.

셀트리온은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3만5600원(13.34%) 오른 30만2500원에 마감, 처음으로 30만원대에 입성했다.

개인(722억원)과 기관(1604억원)이 순매도했지만 외국인들이 이날 2351억원가량을 순매수한 영향이다.

특히 외국인은 올 들어 지난 5거래일 동안 셀트리온을 4651억원 누적 순매수했다.

이에 따라 셀트리온 시총은 이날 37조1066억원으로 집계, 35조원선을 가뿐히 넘어섰다.

이는 코스피 시총 4위 현대차(33조2617억원), 5위 POSCO(32조2155조억원), 6위 NAVER(31조3145억원) 등보다 많다.

또한 시총 3위의 삼성전자우(38조3810억원)에 육박한 수준이다.

아울러 코스피 제약?바이오 대장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시총 26조4329억원보다는 10조원가량 벌려 놓았다.

셀트리온의 주가는 최근 파죽지세다. 본격적으로 상승한 지난해 10월 10일(14만4400원)과 비교해서는 109.49% 올라, 주가가 2배 이상 뛰었다. 지난해 마지막 거래일인 12월 28일(22만1000원)에 비해서는 5거래일 동안 36.88% 상승했다.

이런 기세가 이어진다면 셀트리온이 코스피로 이전 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전자우에 이어 시총 4위 종목으로 입성할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셀트리온은 지난달 5일 코스피로 이전 상장하기 위한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한국거래소에 제출, 내달께 코스피로 등판할 것으로 전망된다.

셀트리온의 주가는 증권사 목표치를 웃돌고 있어 눈에 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 14곳의 셀트리온 주가 목표치 평균은 25만1818원이다. 증권사별로 보면 KB증권(16만원), NH투자증권(20만원), 신영증권(22만원), 하이투자증권(22만원), DB금융투자(22만원), 케이프투자증권(24만원), 대신증권(24만원), IBK투자증권(24만원), 유진투자증권(25만원), 메리츠종금증권(26만원), SK증권(26만원), 한화투자증권(27만원), 이베스트투자증권(28만원), 현대차투자증권(28만5000원) 등의 주가 전망치는 모두 30만원이 되지 않는다.

이 밖에 셀트리온헬스케어(7.80%), 셀트리온제약(4.38%) 등 그룹주도 일제히 강세로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셀트리온 3형제 그룹의 시총 총액은 76조4403억원에 달한다.

강양구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 등 셀트리온 주력 제품들의 성장률을 기존 2%에서 6%로 상향한다”며 “올 1분기 트룩시마의 유럽시장 점유율 확대, 허쥬마의 유럽 판매 개시와 2분기 트룩시마 및 허쥬마의 북미 허가 승인 등 다양한 호재가 대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의약품 수요 증가와 생산시설 효율화를 통해 50% 이상 높은 영업이익률이 유지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찜하기이글을 다시 읽고 싶다면
위로가기